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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정승환 너였다면 (+가사)

 

왜 너에겐 그렇게 어려운지

애를 쓰는 나를 제대로 봐주는 게

너 하나에 이토록

아플 수 있음에 놀라곤 해

고단했던 하루

나는 꿈을 꿔도 아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 텐데

내 가슴은 한 없이 바닥까지

나를 둘러싸는 모든 게 두려워져

다 사랑에 빠지면

행복한 거라니 누가 그래

뒷모습만 보는

그런 사랑하는 내게

너였다면 어떨 것 같아

이런 미친 날들이

네 하루가 되면 말야

너도 나만큼 혼자

부서져 본다면 알게 될까

가슴이 터질 듯

날 가득 채운 통증과

얼마나 너를 원하고 있는지

내가 너라면

그냥 날 사랑할텐데

이미 너는 내게 대답한 걸 알아

대답 없는 대답의 의미

다 알면서도 난 모르는 척 맴도는데

요즘 나는 어떤 줄 아니

편히 잠을 잘 수 도

뭘 삼켜낼 수 없어

널 바라보다

점점 망가져 가는 날 알긴 할까

죽을 것 같아도

넌 내게 올 리 없대도

딴 곳만 보는 너란 걸 알아도

그런 너를 난

놓을 순 없을 것 같아

잡고 싶지만...

잡혀지지 않는...

애잔한 마음...

왜 이렇게 슬프죠...

느껴본 적도 없으면서...

훌쩍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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