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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똑같은...

신용재 오늘 (+가사)

 

햇살에 떠밀려서

무거운 눈을 들고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다시 시작하는 나

거리에 저 사람들

무슨 생각에 걷고 있을까

저마다의 고민 속에

다들 힘들까

해가 떠도 어두워 내 아침은

앞선 걱정에 보이지 않는길

내가 잘하고 있을까

이게 내 길이 맞을까

되뇌고 되돌려도

풀리지 않는 숱한 생각들

내게 잘하고 있다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어제보단 나아질 것만 같아

오늘이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는

복잡한 이 거리 위에서

표정없이 걷는 나

시끄러운 소리에

걸음은 바빠져 가는데

깜빡이는 신호등마저

나를 재촉해

해가 지면 괜히 더 외로워져

오늘의 나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

내가 잘하고 있을까

이게 내 길이 맞을까

되뇌고 되돌려도

풀리지 않는 숱한 생각들

내게 잘하고 있다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어제보단 나아질 것만 같아

오늘이

괜찮은 듯이 보이지만

혼자 참았던 오늘이

결국 눈물로 끝나버릴 것 같아

나도 더 잘하고 싶어

나도 행복하고 싶어

이런 날 꼭 안아줘

그 누구라도 기대고 싶어

내일은 다를 거라고

누군가 말해준다면

어제보단 나아질 것만 같아

오늘이

항상 잘하고 있어...

내 자신... 오늘도...

고생했어...

토닥 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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