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 아조씨

포기한 다짐을 되돌아 보는...

장기하 달이 차오른다, 가자 (+가사)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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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맨 처음 뜨기 시작할 때부터

준비했던 여행길을

매번 달이 차오를 때마다 포기했던 그 다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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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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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면 아무도 못 알아들을지 몰라

지레 겁먹고 벙어리가 된 소년은

모두 잠든 새벽 네 시 반쯤 홀로 일어나

창밖에 떠 있는 달을 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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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밖에 남질 않았어

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

그걸 놓치면 영영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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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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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태껏처럼 그냥 잠들어버려서

못 갈지도 몰라

하지만 그러기엔 소년의 눈에는

저기 뜬 저 달이 너무나 떨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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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내일이면 다 차올라

그걸 놓치면은 절대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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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가자)

달이 차오른다 가자~

이 가사는... 중독성이 미친거 같아요...

저도 모르게 부르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