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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나는...

송하예 니 소식 (+가사)

 

그때의 우리 사랑 뜨겁고 치열했는데

끝나보니 남는 건 미움뿐

몇번의 계절을 더 보내야 괜찮아 질까

미련이 듬뿍 남은 하루를 보내

친구들과 통화에

우연히 들은 니 소식

다른 사랑을 시작해

잘 지낸다고

한땐 소중했었고

많이 사랑했었던

우리둘은 이젠 남이 됐고

모르는 사람이야

넌 완벽히 잊어나봐

이렇게 넌 잘사는데

괜한 걱정을 했나봐

나만 힘든가봐

너도 내 소식을 전해 들었으면 좋겠어

아직은 좀 힘들어 한다는

미안한 마음갖고

가끔씩 날 생각해줘

그래야 내 맘이 좀

편할거 같아

니옆에 다른 사람

있다는게 참 낯설어

왠지모를 서운함은

이기적인 거니

한땐 소중했었고

많이 사랑했었던

우리둘은 이젠 남이 됐고

모르는 사람이야

넌 완벽히 잊어나봐

이렇게 넌 잘사는데

나만 끝을 미뤘나봐

나만 그랬나봐

솔직한 맘을 말하면 좋은 사랑 안했으면 해

가슴아프게 지내길 바랬어

너는 행복하겠지

많이 설레이겠지

나 없이도 웃는 니 모습에

이제야 실감이나

넌 완벽히 떠났나봐 확실히 날 떠났나봐

난 니가 너무 미워져

행복하지 말아줘

잘지내지 말아줘

좋은 사람 만나 다행이란

말은 거짓말이야

니 소식 듣은 그날밤

펑펑 울다 밤을 샜어

늦어버린걸 알지만

어쩔수 없나봐

많이 좋아했을수록...

잊기가 힘든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네요...

주르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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