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 Aire 이동식 에어컨 사용후기!
입추가 지난 이 시점 에어컨 후기를 남긴다는게...
먼가 애매모호하긴 하지만...
원래 사용후기란 제품을 어느 정도 사용해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 후다닥 사용후기를 적어봅니다.
일단 이 에어컨은 냉난방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인데요...
솔직히 난방 기능은 별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요...
( "집에서 사용할 시에만!" )
왜냐믄요, 대한민국엔 아주 대단한 난방 시스템인
보일러와 온돌이 있잖아요!
그래서 난방 기능은 단 한 번도 사용을 안 했어요.
하지만 냉방 기능은 에어컨을 혹사 시킬 정도로
엄첨 많이 사용을 했는데요~
일반 에어컨과 다를 바 없이 시원하고 좋습니다!
( "유독 이번 여름은 습하고 더웠죠..." )
다만 위에 영상처럼 굉장한 소음이 발생하며...
뜨거운 열기가 뒤에서 방출되죠...
그렇기 때문에 창문이 근처에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거든요.
( "창문과 멀어질수록... 냉방 기능이 떨어져요..." )
설치 방법은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만큼 쉽지만
이게 집집마다 창틀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손수 가위로 써걱 써걱 잘라가지고
대충 창문 싸이즈에 맞춘 다음 끼워넣었습니다.
( "십자 드라이버 필수!" )
아 참고로 주의사항 한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요 에어컨 배관은 한 번 설치 후...
웬만하면 그냥 내비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거 늘렸다, 줄였다 하다보면...
구멍이 날 수 있거든요...
그라믄 뜨거운 공기가 줄 줄 샙니다...
그 후엔... 무슨 일이 생길지 아시겠죠?
( "방이 사막이 되는거에요!" )
청소 같은 경우엔 그냥 에어컨 뒤에 필터를 뜯어서
쓱싹 쓱싹 먼지 청소를 하시면 됩니다~
아주 간편하죠?
다만 이번 여름은 워낙 습하고...
더웠기 때문에 에어컨을 틀기만 하고...
청소를 잘 안 했더니...
곰팡이들이 득실 득실 번식하더라구요.
그래서... 청소를 할려고 했지만...
안까지 퍼져서 좀 곤란하게 되었네요...
아 제일 중요한 걸 말 안 했네요...
이 냉난방 에어컨은 정말 무지 무지 무겁습니다.
그래서 아주 잘 다루셔야 해요...
혹여나 바퀴가 우지끈 고장나면...
뒷감당은 상상하기도 싫네요...
솔직히 이 제품은요...
일반적인 가정집에서는 별로 효율이 안 좋은거 같아요.
왜냐하면요... 소음이 장난아니거든요...
저처럼 귀에 이어폰을 달고 살아도...
이 소음이 들릴 정도인데...
잠까지 잔다면...
귀가 어둡지 않는 이상 잠을 못 자겠죠?
다만 이사를 자주 하는 입장에선
괜찮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을 합니다.
( "이사만 4번째..." )
설치비 자체가 안 들거든요!
뭐... 암튼 그렇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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