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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MOM 계란찜기 사용후기!

 

아따 요즘 계란 값이 금값이라고 말은 하지만...

너무 가격이 살벌한거 아입니까...

무슨 편의점 감동란 하나가 2,100원이에여...

단 2알인데 말이죠...

( "너무 맛있는건 인정합니다! 따봉~" )

거기다가 마트에서 파는 훈제란은 원래...

3알에 1,000원이였는데...

지금은 가격이 올라서 1,200원이네여...

( "한 알에 400원 꼴..." )

이거 계란 값 무서워서 삶은 계란 먹겠어요?

그냥 계란 한판 사서 삶아 먹어야 하겠는데요...

 

근데 이게 또 계란 삶을려면...

물에 소금도 넣어야 하고...

큰 그릇도 필요한데...

이게 어지간히 귀찮단 말이죠...

특히 부모님 집에 얹혀사는 캥거루족인...

저한테는 더욱 더 눈치가 보이고요...

그래서 구석에 짱 박아둔 계란찜기를

엉금 엉금 가져와가고 제작해봤어요.

 

제작은 테트리스 쌓듯이 엄첨 쉬운데,

구성은 플라스틱 위주라 먼가 불안해보이더라구요.

이게 과연 계란의 무게를 버틸려나?

라는 생각이들 정도였죠...

그래서 혹여나 무너질까봐...

탑을 쌓듯이 계란으로 기둥을 만들고

분산투자해서 차곡 차곡 쌓아올렸습니다.

 

그리고 물을 밑에 한 컵 정도 넣고

뚜껑을 닫은 뒤 전원을 작동시켰죠.

전원을 작동시키니 밑에가 뜨끈 뜨끈해지면서

수증기가 수몰 수몰 올라오던데~

이 열기 굉장히 뜨겁습니다!

( "어린아이는 조심해야 해요!" )

그래서 제대로 작동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죠!

( "다 삶아지면 알아서 꺼집니다." )

 

그렇게 계란이 다 삶아졌고

차가운 물에 어여 가져가 퐁당 담군 뒤

다시 꺼내와 계란을 깠습니다!

 

계란 까는 건 감동란 까듯이 까야 했지만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맛에는 불만이 없었어요.

( "훈제란 처럼 잘 까지진 않아요." )

 

물티슈로 박박 닦았네요...

이것만 정상이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워요...

( "물이 부족했던건가...?" )

암튼 머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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