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생존 퍼즐 게임 INSIDE!
누군가 나를 쫓아오고 위협하는 생존 퍼즐 게임...
" 과연 이 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 "
라는 의심을 자꾸만 심어주는 다크함...
게임 난이도는 제 기준으로 누구나 클리어...
가능하지만 머리를 많이 써야 합니다.
( 저는 클리어에 약 3 ~ 4시간 걸렸어요. )
다크한 게임이다 보니...
매 상황 상황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입니다.
그래서 죽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순간 순간 짧은 판단으로 생존하셔야 합니다.
( 괜히 청소년 이용불가가 아닙니다. )
아무래도 워낙 다급한 상황을...
실제처럼 연출하고 싶어서...
여유롭게 생각할 시간을 안 주는거 같아요.
" 모르면 죽어야지... "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는데...
크흐흑...
특히 개가 쫓아오는 추격씬은...
진짜 바로 내 뒤에서 물거 같은 느낌이라...
보는 내내 심장이 쿵덕 쿵덕 했습니다...
마치 게임 캐릭터와 동화되어
실제로 내가 도망치는 느낌이였죠...
게임에 대한 설명은 1도 없고...
그저 아무 말 없이 진행되는 게임이라...
게임 제작자가 무슨 의도를...
전달하고 싶은지 자세히 알 수 없으나...
게임을 플레이 하며 느낀 것은...
단지 이 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욕망을 느꼈습니다.
( 자유의 소중함, 대를 위한 소의 희생 )
물론 그 욕망을 얻기 위해선...
다양한 역경과 고난을 극복해야 합니다.
( 게임 난이도가 생각보다 있는 편입니다. )
근데 제일 중요한 건 게임이 재밌냐는 거죠...
솔직히 말해서 저도 그냥...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 하나 하나 꺼내서...
맛만 보고 있는거라...
지인이 나에게 추천해주거나 무료로 얻은게 아닌 이상
굳이 이 게임을 선택해서 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다만 이 게임을 만든 의미가 있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 때문에...
" 재미가 없더라도 맛은 한번 볼 수 있잖아 "
하면서 게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어떤 것이든 다양한 경험을 좋다고 생각하기에
다양한 시각, 생각, 마인드, 환경, 이야기 등을
책, 영화, 인간과의 대화로만 배울 수 있는게 아니라
게임을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고 내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네요.
( 고정된 틀을 버려라! )
언제부턴가 그저 도파민만 쫓던 삶이...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왜 이런 게임을 만들었을까...
왜 이런 책을 썼을까...
왜 이런 영화를 제작했을까...
하고 상대방에 입장에 나를 넣어보고
그 생각을 이해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엔
그 어떤 것도 쓸모가 없는건 없다라는
배움을 깨달은거 같고
이 게임의 결말은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 모르는 열린 결말이지만...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해준
색다른 게임이였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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